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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정보12

버피는 악마의 운동? 사탄의 운동 '쓰러스터' 버피테스트는 악마의 운동으로 유명하다. 단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며 강도가 높기 때문에 붙여진 악명이다. 간단한 동작으로 전신의 근육을 자극하며 심폐 지구력까지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버피테스트는 악명만큼이나 효과가 좋다. 오늘은 이렇게 효과 좋은 버피만큼이나 간단하면서 더 악마 같은 강도를 자랑하는 쓰러스터(Thruster)를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버피보다 좋은 쓰러스터의 효과 쓰러스터는 사진과 같이 바벨을 어깨에 두고 앉았다가 일어나는 하체의 힘을 바벨로 전달한다. 그와 동시에 상체의 힘으로 바벨을 머리 위로 번쩍 들어내면 쓰러스터 완성이다. 이 간단한 동작 '쓰러스터'에는 바벨을 어깨에 두고 앉는 동작인 프런트 스쾃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어서서 바벨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 프레스가 포함된다. 이 .. 2020. 9. 14.
노를 저어서 살을 뺀다! - 로잉 머신 내가 영국에 잠시 머물 때 헬스장을 다녔었다.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우리나라보다 많아서 그런지 헬스장 이용료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한데 시설은 훨씬 좋았다. 그때 처음 보는 운동기구가 많았다. 많은 운동 기구 중에 내가 매일 빼먹지 않고 했던 운동기구가 로잉 머신이다. 나는 굉장한 무도 팬이었는데 무도에서 조정 특집 할 때 로잉 머신 하는 데프콘을 인상 깊게 봐서 나도 꼭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한국 헬스장에서는 찾기 힘들기 때문에 해볼 수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영국에는 많은 로잉 머신이 있어서 맘껏 했던 것 같다. 위에 사진처럼 로잉은 1000m를 힘껏 타면 굉장히 지친다. 마치 1000m를 전력으로 달린 것 같은 힘듦이다. 상체와 하체 둘 다 쓰는 만큼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다. 로잉은 운동이 되.. 2020. 9. 11.
클린 다음으로 이어지는 저크(Jerk) 저번 글에 클린에 대해서 써봤다. 클린은 역도 동작의 중간 단계라고 썼는데 이제 클린의 다음 단계인 저크를 얘기해보자. 푸시 저크 (Push Jerk) 클린으로 바벨을 어깨에 올리면 그다음으로는 어깨에서 머리 위까지 바벨을 올려야 용상이라는 동작이 완성된다. 위 사진은 푸시 저크라는 동작이다. 다리의 힘으로 어깨 위의 바벨을 공중에 띄운 후에 바벨 아래로 재빠르게 들어가서 팔을 쭉 펴서 바벨을 받는 동작이다. 스플릿 저크에 비해 동작이 좀 더 쉽고 빠르게 동작 연계가 가능해서 크로스핏 와드에 저크가 나오면 보통 이 동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역도 용상 동작으로 푸시 저크로 하는 선수도 있다. 보통 중국 선수들이 용상을 푸시 저크로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중국 선수들이 인상 자세 (Snatch)가 강하.. 2020. 9. 5.
많은 운동 선수들이 '클린'하는 이유? 내가 헬스를 하다가 크로스핏을 접하면서 제일 좋았던 부분이 역도 동작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클린이 참 매력적이다. 처음에는 배우기 어렵지만 이름처럼 깨끗(clean)하게 동작이 완성되면 기분이 좋다. 역도 동작 중 기본 동작이며 용상이라는 동작의 중간 단계 동작. 땅에 놓인 바벨을 어깨까지 들어올리는 동작을 클린이라 부른다. 클린의 종류 클린도 여러 종류가 있다. 위에 사진은 크로스핏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파워 클린'이다. 바벨을 들어서 어깨 위로 받을 때 완전히 주저앉지 않고 하프 스쾃 이상의 깊이에서 받으면 파워 클린이라고 불린다. 역도 선수들이 고중량을 들 때 자주 쓰는 스쾃 클린이다. 클린이라고 했을 때 보통 이 자세라고 생각하면 될만큼 기본적인 자세이다. 크로스핏 동작에도 종종 포.. 2020. 9. 3.